[지금 세계는] 日 태풍 피해 증가…사망·실종 72명

입력 2019.10.15 (07:28) 수정 2019.10.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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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에 최고 천㎜의 폭우를 뿌린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커져, 현재까지 사망자가 58명, 실종자가 14명에 이른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침수됐던 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희생자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번 태풍으로 제방이 무너진 곳이 37개 하천 51곳이며, 모두 8천 채의 주택이 침수됐고, 800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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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日 태풍 피해 증가…사망·실종 72명
    • 입력 2019-10-15 07:31:48
    • 수정2019-10-15 09: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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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에 최고 천㎜의 폭우를 뿌린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커져, 현재까지 사망자가 58명, 실종자가 14명에 이른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침수됐던 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희생자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번 태풍으로 제방이 무너진 곳이 37개 하천 51곳이며, 모두 8천 채의 주택이 침수됐고, 800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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