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키움 PO 1차전…옛 사제지간 양보 없는 승부 예고

입력 2019.10.14 (06:48) 수정 2019.10.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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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연속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SK와 키움의 1차전이 오늘 저녁 열립니다.

과거 키움의 사령탑이었던 염경엽 감독이 SK의 지휘봉을 잡아 옛 스승과 제자 사이의 양보없는 승부가 펼쳐집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팀 모두 4차전에서 끝내겠다고 예고한 미디어데이, 화두는 단연 SK 염경엽 감독이었습니다.

과거 키움의 전신 넥센을 이끌었던 염경엽 감독은 제자들과 한국시리즈 길목에서 만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염경엽/SK 감독 : "옛 제자들이 잘하면서 경기는 제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가장 솔직한 대답인 것 같습니다."]

옛 제자들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조상우/키움 : "(염경엽) 감독님. 열심히 던져서 저희가 이기겠습니다."]

[박병호/키움 : "꼭 승리해서 작년의 아쉬움을 설욕할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K는 홈 미디어데이지만 왕조 시절의 붉은 원정 유니폼을 입고 나와 결의를 다졌습니다.

[최정/SK : "SK 역사를 써 가는 데 항상 빨간 유니폼을 입고 했었는데, 이번 포스트시즌도 그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입었습니다)."]

SK는 김광현을 키움은 브리검을 2년 연속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1차전은 오늘 저녁 문학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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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키움 PO 1차전…옛 사제지간 양보 없는 승부 예고
    • 입력 2019-10-14 06:50:02
    • 수정2019-10-14 06: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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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연속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SK와 키움의 1차전이 오늘 저녁 열립니다.

과거 키움의 사령탑이었던 염경엽 감독이 SK의 지휘봉을 잡아 옛 스승과 제자 사이의 양보없는 승부가 펼쳐집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팀 모두 4차전에서 끝내겠다고 예고한 미디어데이, 화두는 단연 SK 염경엽 감독이었습니다.

과거 키움의 전신 넥센을 이끌었던 염경엽 감독은 제자들과 한국시리즈 길목에서 만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염경엽/SK 감독 : "옛 제자들이 잘하면서 경기는 제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가장 솔직한 대답인 것 같습니다."]

옛 제자들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조상우/키움 : "(염경엽) 감독님. 열심히 던져서 저희가 이기겠습니다."]

[박병호/키움 : "꼭 승리해서 작년의 아쉬움을 설욕할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K는 홈 미디어데이지만 왕조 시절의 붉은 원정 유니폼을 입고 나와 결의를 다졌습니다.

[최정/SK : "SK 역사를 써 가는 데 항상 빨간 유니폼을 입고 했었는데, 이번 포스트시즌도 그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입었습니다)."]

SK는 김광현을 키움은 브리검을 2년 연속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1차전은 오늘 저녁 문학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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