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중부·영남 비, 주말까지 계속…일부 우박 주의

네, 오늘은 중부와 경상도 지방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 세시부터 여섯시경에는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로 비가 확대되었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경북남부와 경남북부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예상 강우량은 강원영서에 10에서 50, 서울, 경기와 강원영동, 충청북부, 경상도에 5에서 20밀리미터 정돕니다.

주말인 내일도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일요일인 모레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 새벽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한 시간에 2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경북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 대전과 광주 30, 대구는 32도까지 올라 덥겠지만,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3도 등 어제보다 11도나 뚝 떨어지겠습니다.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은 가운데 내일까지 서해와 동해상에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