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바라카 이어 제2, 제3의 성공사례 창출해야”

입력 2023.02.03 (16:13) 수정 2023.02.03 (17: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에 참여했던 주역들을 만나 "바라카의 '축복'을 이어서 제2, 제3의 성공 사례를 계속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 2009년 한국이 최초로 수출한 원전인 바라카 원전의 건설에 참여했던 기업인 등과 오찬을 갖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로부터) 300억 달러라는 압도적 규모의 투자 유치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바라카 원전을 성공적으로 건설해낸 여러분의 땀과 헌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바로 형제국인 UAE와의 협력의 상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출범 이후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빠르게 복원시키고 있다"며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폴란드와 원전 협력 LOI 체결 등 우리 원전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 원전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 여러분의 현장 경험이 앞으로 해외 영업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데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경험의 공유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바라카에서의 모든 것이 첫 도전이었던 당시의 주역들을 불러,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정책 담당자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들과 원전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바라카 이어 제2, 제3의 성공사례 창출해야”
    • 입력 2023-02-03 16:13:54
    • 수정2023-02-03 17:49:23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에 참여했던 주역들을 만나 "바라카의 '축복'을 이어서 제2, 제3의 성공 사례를 계속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 2009년 한국이 최초로 수출한 원전인 바라카 원전의 건설에 참여했던 기업인 등과 오찬을 갖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로부터) 300억 달러라는 압도적 규모의 투자 유치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바라카 원전을 성공적으로 건설해낸 여러분의 땀과 헌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바로 형제국인 UAE와의 협력의 상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출범 이후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빠르게 복원시키고 있다"며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폴란드와 원전 협력 LOI 체결 등 우리 원전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 원전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 여러분의 현장 경험이 앞으로 해외 영업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데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경험의 공유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바라카에서의 모든 것이 첫 도전이었던 당시의 주역들을 불러,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정책 담당자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들과 원전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