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물가 인상 속 ‘배달의 민족’ 선택은

입력 2023.02.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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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먹거리 가격이 대거 오르는 가운데, 배달료까지 인상될 계획입니다.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이 배달료 기준을 오늘(1일)부터 개편합니다.

배달의 민족 측은 배달 업체의 건의를 바탕으로 거리별 책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동을 기준으로 배달료가 설정됐다면, 앞으로는 거리별로도 배달료를 매길 수 있는 겁니다.

거리별 배달료는 고객 주소지와 가게의 직선 거리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각 업체는 100m당 백원~3백원을 설정하거나 500m당 최대 천5백원까지 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행정동이라도 거리가 멀면, 배달료를 더 많이 지불해야 합니다.

반대로 집과 가깝지만 행정동이 다른 음식점에 주문하는 경우에는 배달료가 줄어듭니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배달의 민족 측이 제공하는 장보기 서비스 요금도 오릅니다.

무료배송 기준인 최소 주문 금액이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4만 원 이상 주문하지 않으면 배달료 3천 원을 추가 지불해야 합니다.

업체 측은 "식음료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상황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장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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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이슈] 물가 인상 속 ‘배달의 민족’ 선택은
    • 입력 2023-02-01 17: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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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먹거리 가격이 대거 오르는 가운데, 배달료까지 인상될 계획입니다.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이 배달료 기준을 오늘(1일)부터 개편합니다.

배달의 민족 측은 배달 업체의 건의를 바탕으로 거리별 책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동을 기준으로 배달료가 설정됐다면, 앞으로는 거리별로도 배달료를 매길 수 있는 겁니다.

거리별 배달료는 고객 주소지와 가게의 직선 거리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각 업체는 100m당 백원~3백원을 설정하거나 500m당 최대 천5백원까지 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행정동이라도 거리가 멀면, 배달료를 더 많이 지불해야 합니다.

반대로 집과 가깝지만 행정동이 다른 음식점에 주문하는 경우에는 배달료가 줄어듭니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배달의 민족 측이 제공하는 장보기 서비스 요금도 오릅니다.

무료배송 기준인 최소 주문 금액이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4만 원 이상 주문하지 않으면 배달료 3천 원을 추가 지불해야 합니다.

업체 측은 "식음료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상황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장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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