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소방관 처음 만난 시각장애 어린이 ‘손끝으로 소통’

입력 2022.09.23 (06:50) 수정 2022.09.23 (06: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톡톡 지구촌' 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었던 시각 장애인 소년이 처음으로 소방관을 만나 손끝 촉각으로 소통하는 장면이 미국 누리꾼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완전 무장한 소방관 앞에서 좀처럼 떠날 줄 모르는 꼬마 소년.

소방관 품속에 꼭 달라붙어 그가 착용한 방화복과 각종 소방 장비를 정신없이 만져댑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사는 6살 소년 주니는 시신경 형성이상이라는 희귀 질환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인데요.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 지역 소방서에서 생애 처음 실제 소방관을 만나게 된 겁니다.

분신 같은 흰 지팡이를 잠시 내버려 둘만큼 호기심을 보이는 주니!

게다가 소방관은 눈 대신 촉감으로 세상을 보는 이 소년을 위해 계속 무릎을 꿇고 앉아 장비를 더 자세히 만질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요.

이후 주니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을 온라인상에 게시하며 소방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영상을 보고 감동한 누리꾼들의 댓글 역시 2천7백 개를 돌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지구촌] 소방관 처음 만난 시각장애 어린이 ‘손끝으로 소통’
    • 입력 2022-09-23 06:50:15
    • 수정2022-09-23 06:56:32
    뉴스광장 1부
'톡톡 지구촌' 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었던 시각 장애인 소년이 처음으로 소방관을 만나 손끝 촉각으로 소통하는 장면이 미국 누리꾼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완전 무장한 소방관 앞에서 좀처럼 떠날 줄 모르는 꼬마 소년.

소방관 품속에 꼭 달라붙어 그가 착용한 방화복과 각종 소방 장비를 정신없이 만져댑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사는 6살 소년 주니는 시신경 형성이상이라는 희귀 질환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인데요.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 지역 소방서에서 생애 처음 실제 소방관을 만나게 된 겁니다.

분신 같은 흰 지팡이를 잠시 내버려 둘만큼 호기심을 보이는 주니!

게다가 소방관은 눈 대신 촉감으로 세상을 보는 이 소년을 위해 계속 무릎을 꿇고 앉아 장비를 더 자세히 만질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요.

이후 주니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을 온라인상에 게시하며 소방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영상을 보고 감동한 누리꾼들의 댓글 역시 2천7백 개를 돌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