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남부 오데사 아파트 미사일 폭격…10명 사망”

입력 2022.07.01 (09:34) 수정 2022.07.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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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현지시각 1일 오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아파트에 미사일 폭격을 가해 1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데사 지역 정부 관계자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아파트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로이터는 폭격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따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FP통신은 미사일이 흑해 상공의 전투기에서 발사됐다는 지역 정부 관리의 말을 전했습니다.

흑해에 접한 항구도시인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 중 한 곳으로 꼽힙니다.

오데사에서는 지난 4월 23일에도 러시아의 순항미사일이 주택가 등지에 떨어져 생후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영아를 포함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군은 5월 9일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동원해 오데사의 호텔 2곳과 쇼핑몰을 폭격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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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우크라 남부 오데사 아파트 미사일 폭격…10명 사망”
    • 입력 2022-07-01 09:34:42
    • 수정2022-07-01 09:37:01
    국제
러시아군이 현지시각 1일 오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아파트에 미사일 폭격을 가해 1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데사 지역 정부 관계자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아파트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로이터는 폭격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따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FP통신은 미사일이 흑해 상공의 전투기에서 발사됐다는 지역 정부 관리의 말을 전했습니다.

흑해에 접한 항구도시인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 중 한 곳으로 꼽힙니다.

오데사에서는 지난 4월 23일에도 러시아의 순항미사일이 주택가 등지에 떨어져 생후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영아를 포함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군은 5월 9일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동원해 오데사의 호텔 2곳과 쇼핑몰을 폭격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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