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독초 제거하러 출동”…미 뉴욕 공원의 염소 직원들

입력 2022.07.01 (06:49) 수정 2022.07.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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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뉴욕 리버사이드 공원 떼 지어 입장하는 염소들!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물 생태 교실이 열린 것 같지만 사실 이들은 공원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인근 농장에서 동원된 염소들입니다.

이들의 임무는 공원 풀숲 곳곳에서 피부에 닿으면 위험한 독초와 외래종 잡초를 제거하는 건데요.

공원 관리소 측이 화학 성분의 제초제나 잔디 깎는 기계 대신 친환경적인 방법을 고민하다가 하루 평균 자기 몸무게의 4분의 1가량의 잡초를 먹어치우는 염소들에게 이 임무를 맡긴 겁니다.

이들은 올 여름이 끝날 때 까지 8천 제곱미터가 넘는 공원 부지를 누비며 제초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데요.

이들의 남다른 활약상을 직접 보기 위해 첫날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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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1 06:49:09
    • 수정2022-07-01 06:56:23
    뉴스광장 1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뉴욕 리버사이드 공원 떼 지어 입장하는 염소들!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물 생태 교실이 열린 것 같지만 사실 이들은 공원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인근 농장에서 동원된 염소들입니다.

이들의 임무는 공원 풀숲 곳곳에서 피부에 닿으면 위험한 독초와 외래종 잡초를 제거하는 건데요.

공원 관리소 측이 화학 성분의 제초제나 잔디 깎는 기계 대신 친환경적인 방법을 고민하다가 하루 평균 자기 몸무게의 4분의 1가량의 잡초를 먹어치우는 염소들에게 이 임무를 맡긴 겁니다.

이들은 올 여름이 끝날 때 까지 8천 제곱미터가 넘는 공원 부지를 누비며 제초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데요.

이들의 남다른 활약상을 직접 보기 위해 첫날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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