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국민의힘,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자 사무실 항의방문

입력 2022.06.30 (12:54) 수정 2022.06.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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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건 국회법 위반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수석부대표 등은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자의 서무실을 항의방문을 갔으나, 김 후보자가 자리를 비워 만나지 못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취재진에게 "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한다고 하고 7월1일에 본회의를 개의한다고 해서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김 의원을 찾아뵙고 이 상황을 직접 중재해주고 풀어주는 데 앞장서달라고 하려고 왔다"며 "김 의장 후보자가 다수당의 횡포, 독재 권력의 이런 사태를 막아주십사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2008년에 김형오 국회의장을 선출할 때 김진표 의장 후보자가 '여야 대표 간에 합의해서 하라'며 이런 상황을 본인이 막은 선례가 있다"며 "김형오 의장이 했던 것처럼 김 의장 후보자도 이런 부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잘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어느 특정 정당만 모여서 다수당이라고 하는 미명하에 힘자랑을 하면 거기서 뽑히는 국회의장은 전체 국회의 대표가 아니라 특정 정파, 특정 정당만 대표하는 '반쪽짜리 국회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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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6-30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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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건 국회법 위반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수석부대표 등은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자의 서무실을 항의방문을 갔으나, 김 후보자가 자리를 비워 만나지 못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취재진에게 "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한다고 하고 7월1일에 본회의를 개의한다고 해서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김 의원을 찾아뵙고 이 상황을 직접 중재해주고 풀어주는 데 앞장서달라고 하려고 왔다"며 "김 의장 후보자가 다수당의 횡포, 독재 권력의 이런 사태를 막아주십사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2008년에 김형오 국회의장을 선출할 때 김진표 의장 후보자가 '여야 대표 간에 합의해서 하라'며 이런 상황을 본인이 막은 선례가 있다"며 "김형오 의장이 했던 것처럼 김 의장 후보자도 이런 부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잘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어느 특정 정당만 모여서 다수당이라고 하는 미명하에 힘자랑을 하면 거기서 뽑히는 국회의장은 전체 국회의 대표가 아니라 특정 정파, 특정 정당만 대표하는 '반쪽짜리 국회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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