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수천 년 전 색상 그대로…고대 로마 모자이크 10년 만에 귀향

입력 2022.06.30 (06:51) 수정 2022.06.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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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가득 색색의 대리석 타일로 각종 물고기와 동물 등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한 이 작품!

1,700년 전 후기 로마시대의 모자이크 작품입니다.

길이 17미터, 너비는 약 9미터에 달하며 1996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로드 지역에서 고속도로 공사 도중 발견됐는데요.

천 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특유의 패턴과 색상이 그대로 살아남아 있어서 발견 당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9년까지 대대적인 보존 작업을 거친 이 모자이크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박물관을 도는 해외 투어를 마친 뒤 1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요.

이스라엘 당국은 호화로운 모자이크의 규모와 그 안에 그려진 로마 선박의 모습을 고려하면 당시 부유한 상인의 저택에 깔려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향 로드 지역에서 새로 건설된 고고학 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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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30 06:51:39
    • 수정2022-06-30 0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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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가득 색색의 대리석 타일로 각종 물고기와 동물 등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한 이 작품!

1,700년 전 후기 로마시대의 모자이크 작품입니다.

길이 17미터, 너비는 약 9미터에 달하며 1996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로드 지역에서 고속도로 공사 도중 발견됐는데요.

천 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특유의 패턴과 색상이 그대로 살아남아 있어서 발견 당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9년까지 대대적인 보존 작업을 거친 이 모자이크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박물관을 도는 해외 투어를 마친 뒤 1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요.

이스라엘 당국은 호화로운 모자이크의 규모와 그 안에 그려진 로마 선박의 모습을 고려하면 당시 부유한 상인의 저택에 깔려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향 로드 지역에서 새로 건설된 고고학 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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