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축구에서 관중 난입…최소 8명 사망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대회에서 개최국 카메룬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흥분한 홈 팬들이 경기장에 몰려들어 최소 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개최국 카메룬과 코모로의 네이션스컵 16강전.

경기장 밖에서도 홈팬들의 응원이 참 대단합니다.

열광적인 응원 속에 카메룬이 2대 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전부터 흥분한 카메룬 팬들이 경기장 진입을 위해 몰려들었는데요.

순간 넘어지고 다치고, 결국 현장은 아수라장처럼 변했고, 많은 사람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8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