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특/줌/인] 트럼프 ‘차기’ 시동…미 공화당 앞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을 겨냥한 정치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계기로 현안 관련 발언이 부쩍 늘었고, 중간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공화당 후보자 선정에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나섰습니다.

민주주의 파괴행위로 지목된 의회 난입사태 동조 시위를 여전히 지지하는 동시에 자신이 지명했던 합참의장의 사임을 촉구하면서 바이든 정부를 공격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화당 내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후보이자 제일 견고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중간 선거가 1년 넘게 남은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행보 재개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지지세가 견고한 만큼 정치적 반대세력도 보다 단단하게 결집하게 만들지는 않을까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은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KBS 워싱턴 특파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미국 공화당의 앞날을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