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2030년 인구절벽, 해법은 무엇인가? ‘인구 미래 공존’ 외

[앵커]

우리의 미래와 직결된 심각한 인구 문제를 진단하고 그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한 책이 나왔습니다.

감시와 통제가 일상화된 디지털 사회에 던지는 경고를 담은 책도 선보입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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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미래 공존
조영태 지음 / 북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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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출생아 지수에 빨간 불이 켜졌다.

태어난 인구보다 죽는 인구가 많은 데드크로스가 시작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대한민국.

10년 뒤에 찾아올 인구절벽.

그 10년 동안 대한민국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인구학자인 저자가 대한민국 인구 문제의 근본적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모색했습니다.

인구 문제에 관한 한 비관적 전망 일색인 현실 속에서 암담한 미래를 공존의 미래로 바꿀 지혜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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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독재자, 디지털 빅브라더가 온다
한중섭 지음 / 웨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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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코드를 찍고, 체온을 잽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해선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이란 설명.

하지만 이렇게 내 정보가 수집되는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도 좋은 걸까?

디지털 세상이 선사하는 갖가지 편리함 뒤에 감춰진 감시와 통제의 일상화.

그런 현실을 부추기는 기업들을 저자는 '디지털 빅브라더'라 명명하며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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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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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 작가 정유정의 새 장편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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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슬픔 앞에서 손모아
김응교 지음 / 비아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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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팬데믹으로 몸의 고통, 단절의 고통에 신음하는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시와 기도문, 묵상의 글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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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 2021년 여름호
대산문화재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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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완서 작고 10주기를 맞아 계간 문학교양지 대산문화가 기획특집으로 박완서 소설 이어쓰기를 마련했습니다.

윤대녕, 공선옥, 하성란 등 여섯 작가가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박완서의 단편 '도둑맞은 가난'의 뒷이야기를 그려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촬영기자:배정철/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