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비례대표 박빙…더시민 21.2% vs 미래한국 19%

입력 2020.03.25 (21:37) 수정 2020.03.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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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총선 관련 KBS가 여론조사 결괍니다.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비례대표 정당투표,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오차 범위 안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부동층이 40%를 넘었는데, 한 달 전 조사보다 더 늘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반드시 할 거란 적극 투표 응답이 75.6%였는데, 18세부터 29세까지는 2명 중 한 명만(50.9%)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 거냐는 질문엔, 더불어민주당 31.8%, 미래통합당 19.3%였습니다.

부동층은 10명 중 4명꼴로, 한 달 전보다 6.5%p 늘었습니다.

총선까지 20일, 그사이 지지 후보 바뀔 가능성은 "없다"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누굴 뽑을지 물었더니 민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과 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박빙이었습니다.

이어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오차범위 내였는데, 한 달 전보다 정의당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범여권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출범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지역구 조사와 비례대표 정당 조사도 비교해봤습니다.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사람의 절반 이상은 비례대표로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했고, 이어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통합당 후보 지지자는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민주당의 비례 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의견은 찬반이 오차 범위 안이었는데, 민주당 지지자는 64% 이상이 찬성했습니다.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정부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민주당에 투표해야 한다 49.9% 하지 말아야 한다 41.6%였습니다.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보수 야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39.7%, 하지 말아야 한다 49.8%였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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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① 비례대표 박빙…더시민 21.2% vs 미래한국 19%
    • 입력 2020-03-25 21:38:17
    • 수정2020-03-31 2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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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총선 관련 KBS가 여론조사 결괍니다.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비례대표 정당투표,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오차 범위 안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부동층이 40%를 넘었는데, 한 달 전 조사보다 더 늘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반드시 할 거란 적극 투표 응답이 75.6%였는데, 18세부터 29세까지는 2명 중 한 명만(50.9%)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 거냐는 질문엔, 더불어민주당 31.8%, 미래통합당 19.3%였습니다.

부동층은 10명 중 4명꼴로, 한 달 전보다 6.5%p 늘었습니다.

총선까지 20일, 그사이 지지 후보 바뀔 가능성은 "없다"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누굴 뽑을지 물었더니 민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과 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박빙이었습니다.

이어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오차범위 내였는데, 한 달 전보다 정의당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범여권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출범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지역구 조사와 비례대표 정당 조사도 비교해봤습니다.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사람의 절반 이상은 비례대표로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했고, 이어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통합당 후보 지지자는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민주당의 비례 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의견은 찬반이 오차 범위 안이었는데, 민주당 지지자는 64% 이상이 찬성했습니다.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정부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민주당에 투표해야 한다 49.9% 하지 말아야 한다 41.6%였습니다.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보수 야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39.7%, 하지 말아야 한다 49.8%였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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