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시끄럽다” 지하철에서 노인 폭행…경찰 수사 중

입력 2021.04.18 (18:10) 수정 2021.04.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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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대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다른 승객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17일) 저녁 8시쯤 지하철 3호선 오금 방면 객차 안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70대로 추정되는 다른 남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객차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가해 남성이 '대화 소리가 시끄럽다'며 옆에 있던 남성 2명에게 시비를 걸었고, 피해자가 사과를 했음에도 잠시 뒤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서 가해 남성은 서있는 피해 남성을 향해 7~8차례 강하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역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사진 출처 : 익명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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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 시끄럽다” 지하철에서 노인 폭행…경찰 수사 중
    • 입력 2021-04-18 18:10:20
    • 수정2021-04-18 20:07:00
    취재K
지하철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대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다른 승객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17일) 저녁 8시쯤 지하철 3호선 오금 방면 객차 안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70대로 추정되는 다른 남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객차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가해 남성이 '대화 소리가 시끄럽다'며 옆에 있던 남성 2명에게 시비를 걸었고, 피해자가 사과를 했음에도 잠시 뒤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서 가해 남성은 서있는 피해 남성을 향해 7~8차례 강하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역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사진 출처 : 익명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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