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도발 입국 확진자 94명 중 ‘인도 변이’ 총 9건 확인”

입력 2021.04.18 (17:03) 수정 2021.04.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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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도발 국내 입국자 94명 가운데 코로나19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총 9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1월 이후 인도입국 확진자는 총 94명이며, 이 중 인도 변이는 9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9건 가운데 지난 3월 2건, 그리고 4월 7건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인도 변이는 인도 외 호주, 벨기에, 독일, 아일랜드, 영국,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해당 변이에 대해 확인 가능한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운영하며 감시 중입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인도 변이는 E484Q, L452R, P681R을 포함하는 변이로 남아공, 브라질 변이가 갖는 484부위의 변이를 고려했을 때, 백신과 단일항체 효과의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고 전파력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아직은 주요 혹은 기타 변이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발생상황 및 각국의 조치상황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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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인도발 입국 확진자 94명 중 ‘인도 변이’ 총 9건 확인”
    • 입력 2021-04-18 17:03:32
    • 수정2021-04-18 17:12:13
    사회
올해 인도발 국내 입국자 94명 가운데 코로나19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총 9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1월 이후 인도입국 확진자는 총 94명이며, 이 중 인도 변이는 9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9건 가운데 지난 3월 2건, 그리고 4월 7건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인도 변이는 인도 외 호주, 벨기에, 독일, 아일랜드, 영국,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해당 변이에 대해 확인 가능한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운영하며 감시 중입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인도 변이는 E484Q, L452R, P681R을 포함하는 변이로 남아공, 브라질 변이가 갖는 484부위의 변이를 고려했을 때, 백신과 단일항체 효과의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고 전파력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아직은 주요 혹은 기타 변이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발생상황 및 각국의 조치상황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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