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 국제회의 문제 제기

입력 2021.04.18 (15:05) 수정 2021.04.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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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화상으로 진행된 런던협약·의정서 과학그룹회의에서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출 결정은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와 양해 없이 이뤄진 일방적 조치로서, 주변 국가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위협을 초래하는 중대한 사안임을 주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린피스와 중국도 일본 정부의 결정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특히 그린피스는 해당 사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오염수 방출이 육상시설로부터의 해상방류에 관한 사항이므로 런던협약·의정서 내에서 논의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펴고 있는 상탭니다.

과학그룹회의는 폐기물의 해양투기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런던협약·의정서 체계 내에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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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 국제회의 문제 제기
    • 입력 2021-04-18 15:05:21
    • 수정2021-04-18 19:03:16
    경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화상으로 진행된 런던협약·의정서 과학그룹회의에서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출 결정은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와 양해 없이 이뤄진 일방적 조치로서, 주변 국가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위협을 초래하는 중대한 사안임을 주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린피스와 중국도 일본 정부의 결정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특히 그린피스는 해당 사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오염수 방출이 육상시설로부터의 해상방류에 관한 사항이므로 런던협약·의정서 내에서 논의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펴고 있는 상탭니다.

과학그룹회의는 폐기물의 해양투기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런던협약·의정서 체계 내에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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