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골대가 두 개?…특허받은 ‘러시아 농구’

입력 2021.04.16 (10:56) 수정 2021.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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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한창인데요,

자세히 보니 골대 아래에 골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농구 코치가 발명해 특허를 받은 일명 '러시아 농구'인데요,

양쪽에 각각 골대가 두 개 달렸다는 것 말고 다른 규칙은 같은데요,

공이 한쪽 골대 두 개를 모두 거쳐 골인하면 점수는 두 배가 됩니다.

한 번 던질 때 최대 8점까지 득점이 가능한 건데요,

아래쪽 골대에만 공을 집어넣었을 경우, 득점은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경기는 더욱 예측불허가 되어 더욱 박진감 넘친다는 게 코치의 설명인데요,

'러시아 농구'는 지난해 특허를 냈지만, 코로나19로 운동경기가 열리지 못했고 1년여 만인 지난 13일, 대학 농구팀이 첫 정식 경기를 치렀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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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골대가 두 개?…특허받은 ‘러시아 농구’
    • 입력 2021-04-16 10:56:08
    • 수정2021-04-16 11:00:27
    지구촌뉴스
러시아의 한 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한창인데요,

자세히 보니 골대 아래에 골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농구 코치가 발명해 특허를 받은 일명 '러시아 농구'인데요,

양쪽에 각각 골대가 두 개 달렸다는 것 말고 다른 규칙은 같은데요,

공이 한쪽 골대 두 개를 모두 거쳐 골인하면 점수는 두 배가 됩니다.

한 번 던질 때 최대 8점까지 득점이 가능한 건데요,

아래쪽 골대에만 공을 집어넣었을 경우, 득점은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경기는 더욱 예측불허가 되어 더욱 박진감 넘친다는 게 코치의 설명인데요,

'러시아 농구'는 지난해 특허를 냈지만, 코로나19로 운동경기가 열리지 못했고 1년여 만인 지난 13일, 대학 농구팀이 첫 정식 경기를 치렀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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