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어제 1만8천489명 AZ백신 접종…오늘도 400명대 확진”

입력 2021.02.27 (08:52) 수정 2021.02.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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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어제(26일) 전국에서 모두 1만8천489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와 213개 요양시설 등에서 1만8천489명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재까지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 외에 특이 이상반응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5곳의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이뤄진다”면서 “화이자 백신은 어제 5만8천500만명분이 들어온 데 이어 3월 넷째 주부터 50만명 분이 추가로 도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2차장은 이어 “일정에 맞는 백신 도입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연내 집단면역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대본은 또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며 3·1절 집회를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 2차장은 특히 “어제에 이어 오늘도 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결코 방역 수칙 준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8·15 집회로 인한 2차 대유행의 아픈 경험을 되풀이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단체에서는 가급적 3·1절 집회를 자제 또는 축소하고, 불가피하게 집회를 개최하는 경우에도 방역 당국이 정한 인원 기준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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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본 “어제 1만8천489명 AZ백신 접종…오늘도 400명대 확진”
    • 입력 2021-02-27 08:52:31
    • 수정2021-02-27 09:24:18
    사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어제(26일) 전국에서 모두 1만8천489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와 213개 요양시설 등에서 1만8천489명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재까지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 외에 특이 이상반응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5곳의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이뤄진다”면서 “화이자 백신은 어제 5만8천500만명분이 들어온 데 이어 3월 넷째 주부터 50만명 분이 추가로 도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2차장은 이어 “일정에 맞는 백신 도입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연내 집단면역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대본은 또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며 3·1절 집회를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 2차장은 특히 “어제에 이어 오늘도 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결코 방역 수칙 준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8·15 집회로 인한 2차 대유행의 아픈 경험을 되풀이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단체에서는 가급적 3·1절 집회를 자제 또는 축소하고, 불가피하게 집회를 개최하는 경우에도 방역 당국이 정한 인원 기준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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