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합의 접근”…“5년짜리 새 협정에 근접”

입력 2021.02.27 (05:46) 수정 2021.02.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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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미 관리들을 인용해, 양국이 방위비 분담을 둘러싼 수년 간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합의에 접근하고 있으며, 5년짜리 새 협정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진전은 이달 초 미국이 일본과의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 협정을 1년 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에 제시한 것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추가로 무언가를 주장할 것인지는 미지수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 분담금을 13%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한미 협상팀은 지난해 3월 2020년 분담금을 전년도 분담금 1조389억원 대비 13%가량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해, 타결 직전까지 갔지만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거부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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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7 05:46:51
    • 수정2021-02-27 05:58:24
    국제
한미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미 관리들을 인용해, 양국이 방위비 분담을 둘러싼 수년 간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합의에 접근하고 있으며, 5년짜리 새 협정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진전은 이달 초 미국이 일본과의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 협정을 1년 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에 제시한 것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추가로 무언가를 주장할 것인지는 미지수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 분담금을 13%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한미 협상팀은 지난해 3월 2020년 분담금을 전년도 분담금 1조389억원 대비 13%가량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해, 타결 직전까지 갔지만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거부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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