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향하는 이민자들…바이든은 다를 거란 기대 때문?

입력 2021.01.19 (16:37) 수정 2021.01.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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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온두라스에서 출발한 이민자들이 무작정 미국으로 향하다 과테말라의 국경에서 막혀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8일, 과테말라 군인과 경찰들이 남동쪽 온두라스와의 국경 부근 고속도로에 모여 있던 이민자 수천 명을 해산시켰습니다.

이들은 자국에서 굶주림과 자연 재해 등으로 고달픈 삶을 살아오다가 미국 또는 멕시코에서 새 삶을
시작하고자 무작정 길을 떠났습니다.

이민정책에 강경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인도적인 이민 정책을 약속한 조 바이든의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3일 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모여 출발한 이민자 행렬은 굳게 닫혔던 미국을 향한 문이 열릴까 기대하며 과테말라 국경으로 몰렸습니다.

어린아이를 포함한 8~9천 명의 이민자들이 과테말라에 입국했는데, 과테말라 당국은 국경 부근 고속도로에 군인과 경찰을 대거 배치하고, 최루가스와 몽둥이를 동원해 이들을 밀어냈습니다.

과테말라의‘철벽 방어’에 막혀 더는 북상이 어려워진 이민자들. 이들이 삼엄한 경비를 뚫고 미국까지 도달한다면 과연 환영받을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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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9 16:37:50
    • 수정2021-01-21 15: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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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온두라스에서 출발한 이민자들이 무작정 미국으로 향하다 과테말라의 국경에서 막혀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8일, 과테말라 군인과 경찰들이 남동쪽 온두라스와의 국경 부근 고속도로에 모여 있던 이민자 수천 명을 해산시켰습니다.

이들은 자국에서 굶주림과 자연 재해 등으로 고달픈 삶을 살아오다가 미국 또는 멕시코에서 새 삶을
시작하고자 무작정 길을 떠났습니다.

이민정책에 강경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인도적인 이민 정책을 약속한 조 바이든의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3일 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모여 출발한 이민자 행렬은 굳게 닫혔던 미국을 향한 문이 열릴까 기대하며 과테말라 국경으로 몰렸습니다.

어린아이를 포함한 8~9천 명의 이민자들이 과테말라에 입국했는데, 과테말라 당국은 국경 부근 고속도로에 군인과 경찰을 대거 배치하고, 최루가스와 몽둥이를 동원해 이들을 밀어냈습니다.

과테말라의‘철벽 방어’에 막혀 더는 북상이 어려워진 이민자들. 이들이 삼엄한 경비를 뚫고 미국까지 도달한다면 과연 환영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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