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양의지 환상의 배터리 ‘기막힌 노림수’

입력 2020.11.23 (21:49) 수정 2020.11.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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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NC 투수 구창모와 포수 양의지가 환상의 배터리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구창모의 볼배합과 양의지의 노림수를 구종별로 분석해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구창모가 부상 이후 아꼈던 포크볼을 무려 18개나 쓰며 승부를 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박건우 다음 최주환을 상대로 이 공을 보시면 멀리서 보면 슬라이더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비장의 무기 포크볼인데요.

7이닝 삼진 5개 무실점, 눈부신 호투였습니다.

경기 초반 명품 투수전을 주도했던 두산 플렉센도 박석민의 안타성 타구를 1루에 아웃시키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제 5의 야수 다운 기막힌 수비였는데요.

경기초반 플렉센 홀로 마운드에서 고군분투했습니다.

5회 선제 타점의 주인공 알테어 타석 때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는 것을 볼수 있는데요.

알테어는 커브는 놓쳤지만 곧바로 패스트볼을 받아쳐 안타 선제 결승타를 날렸습니다.

양의지가 결정타를 날릴 때 보시면 양의지가 얼마나 영리한 선수인줄 나오는데요.

구위가 좋은 패스트볼은 전부 파울로 커트한 뒤 낮은 스트라이크 존에 몰린 커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양의지 특유의 힘을 안들이고 치는 스윙이지만 비거리가 무려 125M나 나왔습니다.

양의지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NC는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 팀은 내일 고척돔에서 6차전을 벌이는데요.

78% 우승 확률을 NC가 가져간 가운데 6차전 승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국시리즈 입장관중이 내일부터 10%로 줄어드는 가운데 프로배구, K리그 2 준 플레이오프는 25일부터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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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창모·양의지 환상의 배터리 ‘기막힌 노림수’
    • 입력 2020-11-23 21:49:58
    • 수정2020-11-23 21: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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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NC 투수 구창모와 포수 양의지가 환상의 배터리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구창모의 볼배합과 양의지의 노림수를 구종별로 분석해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구창모가 부상 이후 아꼈던 포크볼을 무려 18개나 쓰며 승부를 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박건우 다음 최주환을 상대로 이 공을 보시면 멀리서 보면 슬라이더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비장의 무기 포크볼인데요.

7이닝 삼진 5개 무실점, 눈부신 호투였습니다.

경기 초반 명품 투수전을 주도했던 두산 플렉센도 박석민의 안타성 타구를 1루에 아웃시키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제 5의 야수 다운 기막힌 수비였는데요.

경기초반 플렉센 홀로 마운드에서 고군분투했습니다.

5회 선제 타점의 주인공 알테어 타석 때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는 것을 볼수 있는데요.

알테어는 커브는 놓쳤지만 곧바로 패스트볼을 받아쳐 안타 선제 결승타를 날렸습니다.

양의지가 결정타를 날릴 때 보시면 양의지가 얼마나 영리한 선수인줄 나오는데요.

구위가 좋은 패스트볼은 전부 파울로 커트한 뒤 낮은 스트라이크 존에 몰린 커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양의지 특유의 힘을 안들이고 치는 스윙이지만 비거리가 무려 125M나 나왔습니다.

양의지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NC는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 팀은 내일 고척돔에서 6차전을 벌이는데요.

78% 우승 확률을 NC가 가져간 가운데 6차전 승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국시리즈 입장관중이 내일부터 10%로 줄어드는 가운데 프로배구, K리그 2 준 플레이오프는 25일부터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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