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부 “수도권 2단계·호남 1.5단계 거리두기 격상”…오는 24일부터 2주간 (22일 17시20분 브리핑)

입력 2020.11.22 (18:01) 수정 2020.11.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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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높여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호남권도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적용 시점은 오는 24일 0시부터 다음 달 7일 자정까지 2주간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상생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나타나 최근 2주간 62개의 집단감염이 발견됐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전파되며 전국적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가 강화돼 9종의 중점관리시설 가운데 유흥시설 5종(▲클럽 등 유흥주점 ▲헌팅포차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에는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됩니다.

나머지 중점관리시설 가운데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113개, 수도권은 52개를 보유하고 있어 중환자 치료는 아직 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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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부 “수도권 2단계·호남 1.5단계 거리두기 격상”…오는 24일부터 2주간 (22일 17시20분 브리핑)
    • 입력 2020-11-22 18:01:14
    • 수정2020-11-22 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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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높여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호남권도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적용 시점은 오는 24일 0시부터 다음 달 7일 자정까지 2주간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상생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나타나 최근 2주간 62개의 집단감염이 발견됐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전파되며 전국적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가 강화돼 9종의 중점관리시설 가운데 유흥시설 5종(▲클럽 등 유흥주점 ▲헌팅포차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에는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됩니다.

나머지 중점관리시설 가운데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113개, 수도권은 52개를 보유하고 있어 중환자 치료는 아직 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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