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WTO 차기 총장후보 선호도 조사서 경쟁자에 열세”

입력 2020.10.28 (21:33) 수정 2020.10.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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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경쟁을 벌이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WTO가 28일(현지시간)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게 WTO를 이끌 것을 제안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TO는 이날 오전 11시 제네바 주재 한국과 나이지리아 대사를 불러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이어 오후 3시 전체 회원국에도 조사 결과를 알릴 예정입니다.

앞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WTO 회원국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에서 27표를 지닌 유럽연합(EU)과 나이지리아가 속한 아프리카 대륙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호도 조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WTO 선호도 조사에서 두 후보가 각각 몇 개국의 지지를 얻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WTO 사무총장으로 최종 선출되기까지는 164개 회원국이 의견 일치를 이루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WTO는 이 작업을 늦어도 11월 초순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WTO는 브라질 출신의 호베르투 아제베두 전 사무총장이 지난 5월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퇴하면서 6월부터 차기 수장 선출 작업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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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희, WTO 차기 총장후보 선호도 조사서 경쟁자에 열세”
    • 입력 2020-10-28 21:33:45
    • 수정2020-10-28 22:08:16
    국제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경쟁을 벌이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WTO가 28일(현지시간)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게 WTO를 이끌 것을 제안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TO는 이날 오전 11시 제네바 주재 한국과 나이지리아 대사를 불러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이어 오후 3시 전체 회원국에도 조사 결과를 알릴 예정입니다.

앞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WTO 회원국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에서 27표를 지닌 유럽연합(EU)과 나이지리아가 속한 아프리카 대륙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호도 조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WTO 선호도 조사에서 두 후보가 각각 몇 개국의 지지를 얻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WTO 사무총장으로 최종 선출되기까지는 164개 회원국이 의견 일치를 이루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WTO는 이 작업을 늦어도 11월 초순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WTO는 브라질 출신의 호베르투 아제베두 전 사무총장이 지난 5월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퇴하면서 6월부터 차기 수장 선출 작업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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