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수업 재개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2명 코로나19 확진

대면 수업을 재개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지난 17일 각각 증상이 발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부산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머문 기숙사에 방역작업을 벌이고,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 동선에 대해 정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아대학교는 2학기부터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학생들이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학생 외에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362번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입니다.

이로써 362번 확진자와 같은 동선에서 감염된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최근 부산진구 에메랄드스파24시 남탕 방문자, 부산진구 죽이야기 전포점을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