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일본 스가는 ‘코리아 패싱’…외무상 “국제법 위반한 건 한국”
입력 2020.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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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범한 '스가 내각'을 두고 야당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베 정권 때 요직을 차지했던 각료들이 다시 기용돼 기대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가 총리는 취임 후 첫 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가 공을 들였던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일본의 이익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갈등을 빚고 있는 주변국 외교를 설명할 땐 유독 한국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임된 모테기 외무상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를 강조한 서한을 보낸 데 대해 강제징용 배상 문제로 응수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일본 외무상 :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한국으로, 이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아베 전 총리는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스가 정권을 지탱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한찬의
아베 정권 때 요직을 차지했던 각료들이 다시 기용돼 기대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가 총리는 취임 후 첫 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가 공을 들였던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일본의 이익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갈등을 빚고 있는 주변국 외교를 설명할 땐 유독 한국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임된 모테기 외무상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를 강조한 서한을 보낸 데 대해 강제징용 배상 문제로 응수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일본 외무상 :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한국으로, 이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아베 전 총리는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스가 정권을 지탱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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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일본 스가는 ‘코리아 패싱’…외무상 “국제법 위반한 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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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18 10:55:32
새로 출범한 '스가 내각'을 두고 야당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베 정권 때 요직을 차지했던 각료들이 다시 기용돼 기대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가 총리는 취임 후 첫 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가 공을 들였던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일본의 이익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갈등을 빚고 있는 주변국 외교를 설명할 땐 유독 한국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임된 모테기 외무상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를 강조한 서한을 보낸 데 대해 강제징용 배상 문제로 응수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일본 외무상 :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한국으로, 이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아베 전 총리는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스가 정권을 지탱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한찬의
아베 정권 때 요직을 차지했던 각료들이 다시 기용돼 기대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가 총리는 취임 후 첫 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가 공을 들였던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일본의 이익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갈등을 빚고 있는 주변국 외교를 설명할 땐 유독 한국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임된 모테기 외무상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를 강조한 서한을 보낸 데 대해 강제징용 배상 문제로 응수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일본 외무상 :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한국으로, 이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아베 전 총리는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스가 정권을 지탱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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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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