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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신 좋은 소식”…파우치 “효과 미지수”
입력 2020.08.07 (06:22) 수정 2020.08.07 (08:2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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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내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대통령에 조언하는 파우치 박사는 백신 효과를 과신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곧 나올 것처럼 말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백신은 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백신과 치료제에 관한 좋은 대화가 있었고 긍정적인 많은 신호가 있었습니다."]

앞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11월 3일 대선 전에 나올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놓고 대통령과 아슬아슬한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파우치 박사는 백신의 효과를 과신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지구상에서 인류가 박멸시킨 바이러스는 천연두밖에 없다면서 한 말입니다.

[파우치/미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장 : "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70~80% 혹은 그 이상 효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백신이 나오면 누구 먼저 접종할 것인지 설왕설래하는 들뜬 분위기에서 백신이 만병통치약이 아님을 조용히 경고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거리두기 하고, 마스크 써야 나와 이웃이 안전하다는 거듭된 호소에도 대규모 파티는 연일 계속되고, 체육관 폐쇄 명령에 사장은 닫힌 문을 걷어차며 반발합니다.

호화 유람선에서 파티가 열리고 콘서트 장은 코로나19 전염에 무방비다시피 합니다.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미국 내 12개 대도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5백만 명 돌파가 눈앞입니다.

선거 유세를 방불케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오하이오주 방문은 자신을 영접할 주지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꼬였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때문에 발령한 자국민의 해외 여행 금지 권고 조치를 여행 재고로 바꿨습니다.

미국보다 코로나 19로 위험한 나라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현모
  • 트럼프 “백신 좋은 소식”…파우치 “효과 미지수”
    • 입력 2020-08-07 06:23:55
    • 수정2020-08-07 08:22:22
    뉴스광장 1부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내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대통령에 조언하는 파우치 박사는 백신 효과를 과신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곧 나올 것처럼 말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백신은 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백신과 치료제에 관한 좋은 대화가 있었고 긍정적인 많은 신호가 있었습니다."]

앞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11월 3일 대선 전에 나올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놓고 대통령과 아슬아슬한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파우치 박사는 백신의 효과를 과신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지구상에서 인류가 박멸시킨 바이러스는 천연두밖에 없다면서 한 말입니다.

[파우치/미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장 : "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70~80% 혹은 그 이상 효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백신이 나오면 누구 먼저 접종할 것인지 설왕설래하는 들뜬 분위기에서 백신이 만병통치약이 아님을 조용히 경고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거리두기 하고, 마스크 써야 나와 이웃이 안전하다는 거듭된 호소에도 대규모 파티는 연일 계속되고, 체육관 폐쇄 명령에 사장은 닫힌 문을 걷어차며 반발합니다.

호화 유람선에서 파티가 열리고 콘서트 장은 코로나19 전염에 무방비다시피 합니다.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미국 내 12개 대도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5백만 명 돌파가 눈앞입니다.

선거 유세를 방불케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오하이오주 방문은 자신을 영접할 주지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꼬였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때문에 발령한 자국민의 해외 여행 금지 권고 조치를 여행 재고로 바꿨습니다.

미국보다 코로나 19로 위험한 나라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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