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예술방송국’…예술인 일자리까지 창출한다!

입력 2020.07.07 (17:20) 수정 2020.07.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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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예술인에 대한 지원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장 큰 도움은 예술인들에게 공연무대를 마련하는 일인데요.

예술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공연을 열어주고, 유튜브 생중계까지 해주는 경기도의 예술방송국이 두번째 시즌을 맞았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기여차! 뱃놀이 가자!"]

국악과 서양음악이 만난 퓨전국악 공연.

["커피를 마시며~"]

2인 조 밴드의 경쾌한 공연까지.

음악과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함께 공연을 이어갑니다.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잃은 예술인들을 위해 마련된 '예술방송국' 사업입니다.

[최원영/공연참여 예술인/소프라노 : "연주를 하게 된 계기가 생겨서 너무 즐겁고 다시 한번 내 직업이 즐거운 직업이구나…"]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와 공연료가 지급되고,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됩니다.

녹화영상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은순/파주시 문화예술과 : "향후 문화소외시설 및 학교에 홍보영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으로 이 기회가 더욱 확대되어서…"]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250팀의 공연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달부터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400여 팀이 세 달 동안 공연을 이어갑니다.

[이우종/경기아트센터 사장 : " 공연예술 생태계의 주요한 공급주체인 우리 민간 예술단들이, 예술단체들, 예술인들이 저희와 함께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가시는 일들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서요."]

코로나19 속에 예술방송국은 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시민에게는 온라인 공연관람의 기회를 열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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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선 예술방송국’…예술인 일자리까지 창출한다!
    • 입력 2020-07-07 17:21:56
    • 수정2020-07-07 17: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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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예술인에 대한 지원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장 큰 도움은 예술인들에게 공연무대를 마련하는 일인데요.

예술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공연을 열어주고, 유튜브 생중계까지 해주는 경기도의 예술방송국이 두번째 시즌을 맞았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기여차! 뱃놀이 가자!"]

국악과 서양음악이 만난 퓨전국악 공연.

["커피를 마시며~"]

2인 조 밴드의 경쾌한 공연까지.

음악과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함께 공연을 이어갑니다.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잃은 예술인들을 위해 마련된 '예술방송국' 사업입니다.

[최원영/공연참여 예술인/소프라노 : "연주를 하게 된 계기가 생겨서 너무 즐겁고 다시 한번 내 직업이 즐거운 직업이구나…"]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와 공연료가 지급되고,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됩니다.

녹화영상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은순/파주시 문화예술과 : "향후 문화소외시설 및 학교에 홍보영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으로 이 기회가 더욱 확대되어서…"]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250팀의 공연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달부터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400여 팀이 세 달 동안 공연을 이어갑니다.

[이우종/경기아트센터 사장 : " 공연예술 생태계의 주요한 공급주체인 우리 민간 예술단들이, 예술단체들, 예술인들이 저희와 함께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가시는 일들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서요."]

코로나19 속에 예술방송국은 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시민에게는 온라인 공연관람의 기회를 열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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