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 6명 추가 감염…외국인 잇따라 확진

입력 2020.07.07 (12:14) 수정 2020.07.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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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충남에서는 확진자 6명이 추가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격리치료를 받다 숨진 70대 여성의 아들이 감염됐고, 충남에서는 해외 입국자 등 외국인 4명이 확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추가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먼저, 대전의 경우 50대 여성과 남성, 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중 50대 남성은 그제(5일) 격리치료 중에 숨진 70대 여성 확진자의 아들로,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숨진 어머니는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감염됐는데 폐렴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50대 여성은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역학 조사결과 대전시 원내동의 한 개인 의원을 최근 일주일 사이 다섯 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시는 해당 의원에 대한 방역 소독과 함께 추가 접촉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과 금산에서는 외국인 확진자가 4명 나왔습니다.

당진은 카자흐스탄 국적인 3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인데,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뒤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산의 경우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대전 방문판매와 관련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검사에선 음성이였지만, 이후 증상이 다시 발생해 어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은 정림동 개인 의원발 집단 감염과 관련해, 오늘부터 해당 의원 인근의 유치원 26곳이 추가로 원격수업에 들어가 모두 88곳의 교육기관이 대면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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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서 6명 추가 감염…외국인 잇따라 확진
    • 입력 2020-07-07 12:15:14
    • 수정2020-07-07 12:40:56
    뉴스 12
[앵커]

대전과 충남에서는 확진자 6명이 추가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격리치료를 받다 숨진 70대 여성의 아들이 감염됐고, 충남에서는 해외 입국자 등 외국인 4명이 확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추가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먼저, 대전의 경우 50대 여성과 남성, 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중 50대 남성은 그제(5일) 격리치료 중에 숨진 70대 여성 확진자의 아들로,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숨진 어머니는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감염됐는데 폐렴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50대 여성은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역학 조사결과 대전시 원내동의 한 개인 의원을 최근 일주일 사이 다섯 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시는 해당 의원에 대한 방역 소독과 함께 추가 접촉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과 금산에서는 외국인 확진자가 4명 나왔습니다.

당진은 카자흐스탄 국적인 3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인데,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뒤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산의 경우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대전 방문판매와 관련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검사에선 음성이였지만, 이후 증상이 다시 발생해 어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은 정림동 개인 의원발 집단 감염과 관련해, 오늘부터 해당 의원 인근의 유치원 26곳이 추가로 원격수업에 들어가 모두 88곳의 교육기관이 대면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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