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밤사이 4명 추가 확진…60대 확진자 잠적했다 붙잡혀

입력 2020.07.07 (12:12) 수정 2020.07.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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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에서 밤사이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교회와 연관된 확진자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성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광주는 밤사이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어제 발생한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4명은 모두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인 60대 남성은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고 잠적했다가 오늘 오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머지 2명의 확진자 중 광주 북구의 30대 여성은 북구 일곡중앙교회를 다녀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구의 확진자인 40대 여성은 일부 동선이 나왔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확지자를 포함해서 광주와 전남의 지역감염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열흘 만에 91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초등학생과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3학년 1명이 확진된 광주 북구 일동초등학교와 관련해서는 해당 학급과 교사, 방과후 수업을 같이 한 학생까지 40명을 검사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생 2명이 확진된 동구 다솜어린이집은 교사와 원생은 물론 부모 등 가족까지 2백명이 넘는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았고 오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광주 지역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원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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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밤사이 4명 추가 확진…60대 확진자 잠적했다 붙잡혀
    • 입력 2020-07-07 12:14:01
    • 수정2020-07-07 12:40:56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에서 밤사이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교회와 연관된 확진자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성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광주는 밤사이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어제 발생한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4명은 모두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인 60대 남성은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고 잠적했다가 오늘 오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머지 2명의 확진자 중 광주 북구의 30대 여성은 북구 일곡중앙교회를 다녀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구의 확진자인 40대 여성은 일부 동선이 나왔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확지자를 포함해서 광주와 전남의 지역감염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열흘 만에 91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초등학생과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3학년 1명이 확진된 광주 북구 일동초등학교와 관련해서는 해당 학급과 교사, 방과후 수업을 같이 한 학생까지 40명을 검사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생 2명이 확진된 동구 다솜어린이집은 교사와 원생은 물론 부모 등 가족까지 2백명이 넘는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았고 오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광주 지역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원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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