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모습을 드러낸 경주시청 감독과 선수 2명 등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에게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집니다.
김 모 감독은 가혹행위를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경주시청 김 모 감독 : "제가 재능기부를 하며 가르쳤던 애제자입니다.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픕니다. (폭행, 폭언은 무관하다는 말씀이시죠?) 네…."]
그러나 김 감독은 지난 2월 고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에게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한 바 있습니다.
가혹행위를 전면 부인하는 지금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두 선수도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경주시청 장 모 선수 : "(폭행 사실 있어요?)없습니다. (사과할 마음 있으세요?)같이 지내온 시간으론 마음 아프지만..."]
[경주시청 김 모 선수 : "그런 사실 없습니다. 사죄할 것도 그럴 것도 없습니다. 죽은 건 안타까운 건데…."]
피해 선수와 가족들은 이들의 태도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피해 선수 가족 : "사람이 아니죠, 사람이."]
하지만 협회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스포츠 공정위를 열고 김 감독과 장 모 선수에겐 영구 제명의 중징계를 김 모 선수에겐 자격 정지 10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대구 지검도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진실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김 모 감독은 가혹행위를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경주시청 김 모 감독 : "제가 재능기부를 하며 가르쳤던 애제자입니다.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픕니다. (폭행, 폭언은 무관하다는 말씀이시죠?) 네…."]
그러나 김 감독은 지난 2월 고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에게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한 바 있습니다.
가혹행위를 전면 부인하는 지금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두 선수도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경주시청 장 모 선수 : "(폭행 사실 있어요?)없습니다. (사과할 마음 있으세요?)같이 지내온 시간으론 마음 아프지만..."]
[경주시청 김 모 선수 : "그런 사실 없습니다. 사죄할 것도 그럴 것도 없습니다. 죽은 건 안타까운 건데…."]
피해 선수와 가족들은 이들의 태도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피해 선수 가족 : "사람이 아니죠, 사람이."]
하지만 협회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스포츠 공정위를 열고 김 감독과 장 모 선수에겐 영구 제명의 중징계를 김 모 선수에겐 자격 정지 10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대구 지검도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진실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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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가해자 지목 감독·선수 ‘폭행 혐의 부인-사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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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7 10:30:59
국회에 모습을 드러낸 경주시청 감독과 선수 2명 등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에게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집니다.
김 모 감독은 가혹행위를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경주시청 김 모 감독 : "제가 재능기부를 하며 가르쳤던 애제자입니다.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픕니다. (폭행, 폭언은 무관하다는 말씀이시죠?) 네…."]
그러나 김 감독은 지난 2월 고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에게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한 바 있습니다.
가혹행위를 전면 부인하는 지금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두 선수도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경주시청 장 모 선수 : "(폭행 사실 있어요?)없습니다. (사과할 마음 있으세요?)같이 지내온 시간으론 마음 아프지만..."]
[경주시청 김 모 선수 : "그런 사실 없습니다. 사죄할 것도 그럴 것도 없습니다. 죽은 건 안타까운 건데…."]
피해 선수와 가족들은 이들의 태도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피해 선수 가족 : "사람이 아니죠, 사람이."]
하지만 협회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스포츠 공정위를 열고 김 감독과 장 모 선수에겐 영구 제명의 중징계를 김 모 선수에겐 자격 정지 10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대구 지검도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진실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김 모 감독은 가혹행위를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경주시청 김 모 감독 : "제가 재능기부를 하며 가르쳤던 애제자입니다.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픕니다. (폭행, 폭언은 무관하다는 말씀이시죠?) 네…."]
그러나 김 감독은 지난 2월 고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에게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한 바 있습니다.
가혹행위를 전면 부인하는 지금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두 선수도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경주시청 장 모 선수 : "(폭행 사실 있어요?)없습니다. (사과할 마음 있으세요?)같이 지내온 시간으론 마음 아프지만..."]
[경주시청 김 모 선수 : "그런 사실 없습니다. 사죄할 것도 그럴 것도 없습니다. 죽은 건 안타까운 건데…."]
피해 선수와 가족들은 이들의 태도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피해 선수 가족 : "사람이 아니죠, 사람이."]
하지만 협회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스포츠 공정위를 열고 김 감독과 장 모 선수에겐 영구 제명의 중징계를 김 모 선수에겐 자격 정지 10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대구 지검도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진실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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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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