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거리두기’ 축구 발명한 아르헨티나 축구 클럽

입력 2020.07.03 (16:03) 수정 2020.07.03 (16: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남미대륙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페르가미노시(市)의 아마추어 축구클럽이 새로운 규칙의 '사회적 거리 두기' 축구 룰을 고안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장에 12개의 직사각형 선을 그어, 각각의 선수들을 그 테두리 안에서만 움직이게 한 겁니다. 흰 선을 넘으면 즉각 반칙이 선언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싸움이나 신체 접촉은 원천봉쇄됩니다.

또한, 1팀을 골키퍼를 포함한 5명의 선수로 구성해 양 팀 모두를 합쳐 10명으로 총 인원을 제한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 방역 당국이 지정한 야외 단체활동 상한 인원인 10명에 기준을 맞춘 겁니다. 이에 페르가미노시(市)는 '테이블 풋볼'이라 불리는 이 축구 경기를 공식 허용했습니다.

'테이블 풋볼'의 창안자인 구스타보 쉬포 씨는 락다운으로 경제위기가 악화되고 국민의 사기가 떨어진 어려운 시기에 일종의 해결책을 찾게 돼 기쁘다며, "공을 다시 굴리는 것은 우울증 해소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러스도 말릴 수 없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사랑,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거리두기’ 축구 발명한 아르헨티나 축구 클럽
    • 입력 2020-07-03 16:03:59
    • 수정2020-07-03 16:27:57
    영상K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남미대륙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페르가미노시(市)의 아마추어 축구클럽이 새로운 규칙의 '사회적 거리 두기' 축구 룰을 고안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장에 12개의 직사각형 선을 그어, 각각의 선수들을 그 테두리 안에서만 움직이게 한 겁니다. 흰 선을 넘으면 즉각 반칙이 선언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싸움이나 신체 접촉은 원천봉쇄됩니다. 또한, 1팀을 골키퍼를 포함한 5명의 선수로 구성해 양 팀 모두를 합쳐 10명으로 총 인원을 제한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 방역 당국이 지정한 야외 단체활동 상한 인원인 10명에 기준을 맞춘 겁니다. 이에 페르가미노시(市)는 '테이블 풋볼'이라 불리는 이 축구 경기를 공식 허용했습니다. '테이블 풋볼'의 창안자인 구스타보 쉬포 씨는 락다운으로 경제위기가 악화되고 국민의 사기가 떨어진 어려운 시기에 일종의 해결책을 찾게 돼 기쁘다며, "공을 다시 굴리는 것은 우울증 해소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러스도 말릴 수 없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사랑,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