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어맨다 중미 강타…엘살바도르서 9명 사망

입력 2020.06.01 (03:57) 수정 2020.06.01 (05: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열대성 폭풍이 중미 지역을 강타해 엘살바도르에서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현지 매체 엘디아리오데오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대성 폭풍 어맨다가 엘살바도르를 덮치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하천이 넘치고 건물 등이 붕괴하면서 지금까지 9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무너진 집에 깔린 8세 소년과 수도 산살바도르의 택시기사도 포함됐습니다. 또 900여 가구가 폭우로 집을 잃었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15일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날 새벽 열대성 저기압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격상한 어맨다는 올해 동태평양에서 발생한 첫 열대성 폭풍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열대성 폭풍 어맨다 중미 강타…엘살바도르서 9명 사망
    • 입력 2020-06-01 03:57:05
    • 수정2020-06-01 05:44:26
    국제
열대성 폭풍이 중미 지역을 강타해 엘살바도르에서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현지 매체 엘디아리오데오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대성 폭풍 어맨다가 엘살바도르를 덮치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하천이 넘치고 건물 등이 붕괴하면서 지금까지 9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무너진 집에 깔린 8세 소년과 수도 산살바도르의 택시기사도 포함됐습니다. 또 900여 가구가 폭우로 집을 잃었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15일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날 새벽 열대성 저기압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격상한 어맨다는 올해 동태평양에서 발생한 첫 열대성 폭풍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