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체 여행’ 경기도 교회 목사 일행 6명 확진…접촉자 119명

입력 2020.05.31 (20:05) 수정 2020.05.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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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박 3일간 제주를 단체 여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안양과 군포 지역 교회 목사와 가족이 오늘(31일)까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여행 한 뒤 경기도로 돌아간 목사와 가족 등 일행 25명 가운데 5명이 오늘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어제 일행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A씨를 포함해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 6명으로부터 2차 감염된 가족이 지금까지 3명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일행 19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결과 이들 일행이 제주를 여행하며 방문한 15곳을 방역 소독하고,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 119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과 CCTV, 카드 이용 내역 등을 통해 추가 이동 동선과 마스크 착용 여부, 접촉자 등을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이들 일행과 동선이 겹치는 도민과 방문객들은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은 경기지역 교회 일행의 제주 여행 시간대별 이동동선을 공개한 제주도홈페이지 주소입니다.

https://www.jeju.go.kr/wel/healthCare/corona/coronaNotice.htm?act=view&seq=124444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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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단체 여행’ 경기도 교회 목사 일행 6명 확진…접촉자 119명
    • 입력 2020-05-31 20:05:58
    • 수정2020-05-31 20:12:43
    사회
최근 2박 3일간 제주를 단체 여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안양과 군포 지역 교회 목사와 가족이 오늘(31일)까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여행 한 뒤 경기도로 돌아간 목사와 가족 등 일행 25명 가운데 5명이 오늘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어제 일행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A씨를 포함해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 6명으로부터 2차 감염된 가족이 지금까지 3명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일행 19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결과 이들 일행이 제주를 여행하며 방문한 15곳을 방역 소독하고,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 119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과 CCTV, 카드 이용 내역 등을 통해 추가 이동 동선과 마스크 착용 여부, 접촉자 등을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이들 일행과 동선이 겹치는 도민과 방문객들은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은 경기지역 교회 일행의 제주 여행 시간대별 이동동선을 공개한 제주도홈페이지 주소입니다.

https://www.jeju.go.kr/wel/healthCare/corona/coronaNotice.htm?act=view&seq=124444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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