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 5천명 넘어…“하루 새 658명 추가”

입력 2020.04.05 (21:03) 수정 2020.04.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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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늘면서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현지시간 5일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14개 지역에서 65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전체 누적 확진자가 5천389명(79개 지역)으로 늘었다"고 밝힌 것으로 타스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53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자가 3천89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모스크바 인근 모스크바주에서 45명,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2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으로 출근하지 않고 모스크바 서쪽 외곽 노보오가료보 지역의 관저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와 이웃한 옛 소련국가들에서도 계속해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서는 이날 오전 현재 55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그중 6명이 사망했습니다.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는 4일 밤 현재 1천2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32명이 사망했고, 벨라루스에서는 435명이 발병해 5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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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5 21:03:08
    • 수정2020-04-05 22:44:46
    국제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늘면서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현지시간 5일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14개 지역에서 65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전체 누적 확진자가 5천389명(79개 지역)으로 늘었다"고 밝힌 것으로 타스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53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자가 3천89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모스크바 인근 모스크바주에서 45명,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2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으로 출근하지 않고 모스크바 서쪽 외곽 노보오가료보 지역의 관저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와 이웃한 옛 소련국가들에서도 계속해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서는 이날 오전 현재 55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그중 6명이 사망했습니다.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는 4일 밤 현재 1천2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32명이 사망했고, 벨라루스에서는 435명이 발병해 5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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