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손학규 “대구시민 적극 협조로 확진자 줄어”

입력 2020.04.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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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를 찾아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민생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5일) 김기목 대구시당위원장이 출마한 달서갑구의 와룡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큰 입은 영세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또 "대구 시민들이 훌륭하신 것은 외국처럼 도시를 봉쇄하거나 길거리에 나오지 못하게 한 것이 아닌데도, 잘 협조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집단 감염이 일부 있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제 확진자가 줄어들어서 오늘은 7명으로 한 자릿수로 줄어들고 여건이 나아졌다"면서 "어려운 시장에도 이제 조금씩 손님이 이제 더 늘어나기 시작하면 원상회복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대구 2.28 기념공원을 참배했고, 동구 방촌시장도 찾았습니다.

민생당 "불법 성착취물 접근 땐 모두 처벌"
한편 민생당은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사건 대책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해 불법 성착취물에 접근하는 모든 경우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생당은 "현행 법규정이 온라인 성범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련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민생당은 특히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불법 성착취물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상 특정 단체에 회원이 되는 경우, 혹은 가입 후 불법물이 배포되는 것을 알면서도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처벌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트리밍에 대한 처벌 근거를 명확히 마련하기 위해 시청 목적으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불법물에 접근하는 경우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겠다"면서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양형기준의 제·개정을 국회가 법원에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토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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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찾은 손학규 “대구시민 적극 협조로 확진자 줄어”
    • 입력 2020-04-05 19:33:51
    취재K
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를 찾아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민생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5일) 김기목 대구시당위원장이 출마한 달서갑구의 와룡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큰 입은 영세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또 "대구 시민들이 훌륭하신 것은 외국처럼 도시를 봉쇄하거나 길거리에 나오지 못하게 한 것이 아닌데도, 잘 협조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집단 감염이 일부 있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제 확진자가 줄어들어서 오늘은 7명으로 한 자릿수로 줄어들고 여건이 나아졌다"면서 "어려운 시장에도 이제 조금씩 손님이 이제 더 늘어나기 시작하면 원상회복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대구 2.28 기념공원을 참배했고, 동구 방촌시장도 찾았습니다.

민생당 "불법 성착취물 접근 땐 모두 처벌"
한편 민생당은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사건 대책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해 불법 성착취물에 접근하는 모든 경우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생당은 "현행 법규정이 온라인 성범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련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민생당은 특히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불법 성착취물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상 특정 단체에 회원이 되는 경우, 혹은 가입 후 불법물이 배포되는 것을 알면서도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처벌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트리밍에 대한 처벌 근거를 명확히 마련하기 위해 시청 목적으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불법물에 접근하는 경우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겠다"면서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양형기준의 제·개정을 국회가 법원에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토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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