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200조 원 첫 돌파…수익률은 2%대

입력 2020.04.05 (12:39) 수정 2020.04.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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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익률은 전년보다 1.24%포인트 오른 2.25%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오늘(5일) 발표한 '2019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21조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했습니다.

퇴직연금 적립금을 유형별로 보면 확정급여형(DB)이 138조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확정기여형(DC)·기업형IRP이 57조8천억 원, 개인형IRP이 25조4천억 원이었습니다. 확정급여형은 전년보다 13.9%, 확정기여형·기업형IRP은 16.3%, 개인형IRP는 32.4% 늘었습니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 보장형이 198조2천억 원으로 89.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실적 배당형이 23조 원(10.4%)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은 2.25%로 1.01%를 기록한 전년보다 1.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최근 5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1.76%였고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2.81%였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총비용 부담률은 0.45%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총비용 부담률은 운용관리 수수료, 자산관리 수수료, 펀드 비용을 합한 총비용을 기말 평균 적립금으로 나눈 값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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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5 12:39:25
    • 수정2020-04-05 13:28:55
    경제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익률은 전년보다 1.24%포인트 오른 2.25%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오늘(5일) 발표한 '2019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21조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했습니다.

퇴직연금 적립금을 유형별로 보면 확정급여형(DB)이 138조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확정기여형(DC)·기업형IRP이 57조8천억 원, 개인형IRP이 25조4천억 원이었습니다. 확정급여형은 전년보다 13.9%, 확정기여형·기업형IRP은 16.3%, 개인형IRP는 32.4% 늘었습니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 보장형이 198조2천억 원으로 89.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실적 배당형이 23조 원(10.4%)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은 2.25%로 1.01%를 기록한 전년보다 1.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최근 5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1.76%였고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2.81%였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총비용 부담률은 0.45%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총비용 부담률은 운용관리 수수료, 자산관리 수수료, 펀드 비용을 합한 총비용을 기말 평균 적립금으로 나눈 값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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