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현역 군인, 안양서 코로나19 확진…“군대 내 감염 추정”

입력 2020.02.29 (09:46) 수정 2020.02.29 (0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이 경기 안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젯밤(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28일 21시 40분 기준 안양시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안양 6번째 확진자는 갈산동 샘마을 아파트에 사는 현역 군인 22살 A 씨입니다.

A 씨는 지난 21일 휴가를 나온 상태에서 엿새 뒤인 27일 한림대성심병원 1차 검사에서 양성, 어제(28일)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최 시장은 "A 씨는 충북 청주 소재 같은 공군부대에서 대구를 다녀온 동료 병사가 27일 확진자로 판정된 점에 미뤄 군대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A 씨의 가족 5명은 1차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안양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또, A 씨의 거주지 주변 방역은 이미 이뤄진 상태이며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대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재난문자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휴가 나온 현역 군인, 안양서 코로나19 확진…“군대 내 감염 추정”
    • 입력 2020-02-29 09:46:19
    • 수정2020-02-29 09:48:02
    사회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이 경기 안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젯밤(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28일 21시 40분 기준 안양시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안양 6번째 확진자는 갈산동 샘마을 아파트에 사는 현역 군인 22살 A 씨입니다.

A 씨는 지난 21일 휴가를 나온 상태에서 엿새 뒤인 27일 한림대성심병원 1차 검사에서 양성, 어제(28일)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최 시장은 "A 씨는 충북 청주 소재 같은 공군부대에서 대구를 다녀온 동료 병사가 27일 확진자로 판정된 점에 미뤄 군대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A 씨의 가족 5명은 1차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안양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또, A 씨의 거주지 주변 방역은 이미 이뤄진 상태이며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대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재난문자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