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신천지 유증상 10명 모두 ‘음성’

제주지역에서 어제(28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신천지 교육생 7명과 제주지역 신도 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도내 신천지 교육생 명단 102명을 받아 전화 문진 전수조사에 들어간 결과, 96명에게 연락이 닿았고, 이 가운데 7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교육생 유증상자와는 별개로 제주도가 지난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받은 제주 지역 신천지 신도 명단 646명 가운데 어제 3명이 유증상자로 추가로 확인해 어젯밤 이들 유증상자 1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어젯밤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나머지 제주도 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6명에 대해 제주지방경찰청 '코로나19 신속대응팀'에게 위치추적을 요청해 12명의 소재를 파악했지만 나머지 4명에 대해선 경찰과 협조해 계속 추적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