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투입’ 전세기에 교민 693명 탑승 신청

입력 2020.01.28 (09:33) 수정 2020.01.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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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고립된 우리 교민들을 철수 시키기 위한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 693명이 탑승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은 오늘(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자 명단을 게시하고 "이 명단은 접수 명단일 뿐 아직 전세기 탑승자 확정 명단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탑승자 명단을 보면, 탑승 신청 교민은 모두 693명으로 최고령자는 66세 남성이었습니다. 최연소자는 1세 영아였고, 5세 이하 유아가 11명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르면 30일 중국 우한에 전세기를 띄워 우리 교민을 철수시킬 예정입니다. 중국 국적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 국민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으며, 발열과 구토 등 의심 증상자도 우한에 격리됩니다.

정부는 전세기 탑승자에 대해 귀국 후 최소 2주간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동의서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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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우한 투입’ 전세기에 교민 693명 탑승 신청
    • 입력 2020-01-28 09:33:53
    • 수정2020-01-28 09:44:18
    정치
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고립된 우리 교민들을 철수 시키기 위한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 693명이 탑승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은 오늘(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자 명단을 게시하고 "이 명단은 접수 명단일 뿐 아직 전세기 탑승자 확정 명단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탑승자 명단을 보면, 탑승 신청 교민은 모두 693명으로 최고령자는 66세 남성이었습니다. 최연소자는 1세 영아였고, 5세 이하 유아가 11명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르면 30일 중국 우한에 전세기를 띄워 우리 교민을 철수시킬 예정입니다. 중국 국적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 국민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으며, 발열과 구토 등 의심 증상자도 우한에 격리됩니다.

정부는 전세기 탑승자에 대해 귀국 후 최소 2주간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동의서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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