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남북경협 美 반대’ 日 보도에 “미국은 남북협력 지지”

입력 2020.01.28 (09:30) 수정 2020.01.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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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한국 정부의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미국 측이 반대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어제(27일) VOA에 "사적인 외교 대화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미국은 남북 협력이 비핵화의 진전에 발맞춰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동맹국인 한국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일 협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을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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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남북경협 美 반대’ 日 보도에 “미국은 남북협력 지지”
    • 입력 2020-01-28 09:30:22
    • 수정2020-01-28 10:07:00
    정치
미국 국무부가 한국 정부의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미국 측이 반대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어제(27일) VOA에 "사적인 외교 대화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미국은 남북 협력이 비핵화의 진전에 발맞춰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동맹국인 한국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일 협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을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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