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씨름 시청률이 68%?…“9시 뉴스까지 미뤘다”

입력 2020.01.25 (11:01) 수정 2020.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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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년대 민속 씨름은 인기 스포츠였습니다. 큰 경기가 열렸던 서울 장충체육관은 연일 만원사례를 이뤘고, 씨름 중계로 9시 뉴스가 연기될 정도였습니다.

모래판의 황제였던 이만기 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선 긴 줄을 기다려야 했고, 만 19세의 천하장사 강호동의 등장은 연일 신문 일면을 장식했습니다.

씨름의 인기는 90년대 후반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높은 프로야구의 인기,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의 출범으로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씨름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갑니다. 기술 씨름에서 거구들이 지배하는 덩치 씨름으로 변한 것도 이유입니다.

1997년 터진 IMF 사태로 많은 프로씨름팀이 해체하게 됩니다. 한때 8개였던 프로씨름팀은 2016년 마지막 남은 현대삼호중공업 코끼리팀이 해체하면서 모두 없어지고 맙니다. 현재 씨름 선수들은 대부분 지자체 산하의 실업팀에 속해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씨름. 작년부터 씨름 예능도 방영하고 있는데요. 설만 되면 어김없이 열렸던 8·90년대 인싸 스포츠 씨름의 명장면을 크랩에서 모아봤습니다.

#크랩은 영상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FyRsibgZ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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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랩] 씨름 시청률이 68%?…“9시 뉴스까지 미뤘다”
    • 입력 2020-01-25 11:01:42
    • 수정2020-01-25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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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년대 민속 씨름은 인기 스포츠였습니다. 큰 경기가 열렸던 서울 장충체육관은 연일 만원사례를 이뤘고, 씨름 중계로 9시 뉴스가 연기될 정도였습니다.

모래판의 황제였던 이만기 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선 긴 줄을 기다려야 했고, 만 19세의 천하장사 강호동의 등장은 연일 신문 일면을 장식했습니다.

씨름의 인기는 90년대 후반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높은 프로야구의 인기,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의 출범으로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씨름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갑니다. 기술 씨름에서 거구들이 지배하는 덩치 씨름으로 변한 것도 이유입니다.

1997년 터진 IMF 사태로 많은 프로씨름팀이 해체하게 됩니다. 한때 8개였던 프로씨름팀은 2016년 마지막 남은 현대삼호중공업 코끼리팀이 해체하면서 모두 없어지고 맙니다. 현재 씨름 선수들은 대부분 지자체 산하의 실업팀에 속해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씨름. 작년부터 씨름 예능도 방영하고 있는데요. 설만 되면 어김없이 열렸던 8·90년대 인싸 스포츠 씨름의 명장면을 크랩에서 모아봤습니다.

#크랩은 영상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FyRsibgZ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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