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신한은행 꺾고 3연패 탈출…시즌 3승째

입력 2019.12.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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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새내기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BNK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3-59로 눌렀다.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은 BNK의 시즌 성적은 3승 9패가 됐다. 최하위는 벗어나지 못했지만 5위 용인 삼성생명(3승 8패)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에는 2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2연패 한 3위 신한은행은 5승 6패가 됐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BNK의 승리를 이끌었다.

구슬이 13득점 4리바운드 3스틸, 노현지가 1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득점(13점)과 리바운드(11개)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비키 바흐가 8득점에 묶이면서 힘겨운 경기를 했다.

50-47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BNK는 신한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받으면서도 강력한 수비로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2분여 초 전에는 김희진이 3점슛을 터트려 61-5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10초를 남기고 2점 차까지 쫓겼으나, 마지막 공격권을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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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21:14:28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새내기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BNK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3-59로 눌렀다.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은 BNK의 시즌 성적은 3승 9패가 됐다. 최하위는 벗어나지 못했지만 5위 용인 삼성생명(3승 8패)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에는 2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2연패 한 3위 신한은행은 5승 6패가 됐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BNK의 승리를 이끌었다.

구슬이 13득점 4리바운드 3스틸, 노현지가 1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득점(13점)과 리바운드(11개)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비키 바흐가 8득점에 묶이면서 힘겨운 경기를 했다.

50-47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BNK는 신한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받으면서도 강력한 수비로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2분여 초 전에는 김희진이 3점슛을 터트려 61-5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10초를 남기고 2점 차까지 쫓겼으나, 마지막 공격권을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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