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돈 1,736억 원 아낀 공무원에 성과금 2억 6천만 원 지급

입력 2019.12.16 (17:56) 수정 2019.12.16 (1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 지출을 줄이거나 수입을 늘린 공무원에게 성과금이 지급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2019년 하반기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총 1,736억 원 규모로 재정을 개선한 사례 28건에 2억 6,300만 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8건 가운데 관세청과 보건복지부 등 5건은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관세청은 해외 본사로부터 맥주 브랜드 로열티를 깎아 저가 신고해 관세 등을 탈루한 것으로 의심된 업체에 대해 자발적 수정 신고를 끌어내 409억 원의 세수를 늘렸습니다.

또 보건복지부는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 구매량 조정과 비축 형태 다변화로 구매 비용 예산 335억 원을 절감했습니다.

예산성과금은 예산 절감이나 수입 증대를 이끈 공무원 등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등급에 따라 600만 원에서 6천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랏돈 1,736억 원 아낀 공무원에 성과금 2억 6천만 원 지급
    • 입력 2019-12-16 17:56:56
    • 수정2019-12-16 17:57:32
    경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 지출을 줄이거나 수입을 늘린 공무원에게 성과금이 지급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2019년 하반기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총 1,736억 원 규모로 재정을 개선한 사례 28건에 2억 6,300만 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8건 가운데 관세청과 보건복지부 등 5건은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관세청은 해외 본사로부터 맥주 브랜드 로열티를 깎아 저가 신고해 관세 등을 탈루한 것으로 의심된 업체에 대해 자발적 수정 신고를 끌어내 409억 원의 세수를 늘렸습니다.

또 보건복지부는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 구매량 조정과 비축 형태 다변화로 구매 비용 예산 335억 원을 절감했습니다.

예산성과금은 예산 절감이나 수입 증대를 이끈 공무원 등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등급에 따라 600만 원에서 6천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