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북한 대학생들, 기억력 세계 대회 ‘종합 1위’

세계의 암기 고수들이 한데 모여 암기력을 겨루는 대회에서 총 28개의 메달을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한 북한 대학생들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우한 시에서 28회째를 맞는 세계 기억력 선수권 대회가 진행됐는데요.

대회는 선수가 15분간 무작위 단어를 암기한 뒤 30분 동안 최대한 많은 단어나 패턴 등을 기억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 중 4개의 세부종목에서 세계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