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자신감 ‘브라질전 주눅들지 않겠다’

입력 2019.11.17 (21:33) 수정 2019.11.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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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에서 요즘 이른바 '잘 나가는' 유럽파 선수를 꼽으라면 황희찬도 빠지지 않죠.

황희찬은 자신감이 비결이라며 최강 브라질전에서도 주눅이 들지 않고 맞서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넘나들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

세계적인 수비수 리버풀의 판데이크와 나폴리의 쿨리발리를 제치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브라질전에서 황희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브라질 선수들의 이름값에 주눅이 들지 않을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다짐했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좋은 기술이나 장면을 많이 만들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목표에요."]

2013년 브라질전 2대 0 패배 당시 뛰었던 김영권과 김진수, 이용 등 수비수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6년이 흐르는 동안 최강 독일을 이긴 경험도 생긴 베테랑 수비수들의 의욕도 충만합니다.

[김영권/축구대표팀 수비수 : "브라질에 진 기억밖에 없는 거 같아요. 이번에 꼭 복수하고 싶어요. (강팀이지만) 또 약팀이 강팀을 잡는 게 축구니까요."]

모처럼 여유 있는 훈련이 진행된 대표팀 훈련장에 한국에서 50여 명의 원정 응원단이 찾아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한국 축구가 이곳 아부다비에서 강팀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던 저력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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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의 자신감 ‘브라질전 주눅들지 않겠다’
    • 입력 2019-11-17 21:35:52
    • 수정2019-11-18 18:48:31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에서 요즘 이른바 '잘 나가는' 유럽파 선수를 꼽으라면 황희찬도 빠지지 않죠. 황희찬은 자신감이 비결이라며 최강 브라질전에서도 주눅이 들지 않고 맞서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넘나들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 세계적인 수비수 리버풀의 판데이크와 나폴리의 쿨리발리를 제치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브라질전에서 황희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브라질 선수들의 이름값에 주눅이 들지 않을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다짐했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좋은 기술이나 장면을 많이 만들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목표에요."] 2013년 브라질전 2대 0 패배 당시 뛰었던 김영권과 김진수, 이용 등 수비수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6년이 흐르는 동안 최강 독일을 이긴 경험도 생긴 베테랑 수비수들의 의욕도 충만합니다. [김영권/축구대표팀 수비수 : "브라질에 진 기억밖에 없는 거 같아요. 이번에 꼭 복수하고 싶어요. (강팀이지만) 또 약팀이 강팀을 잡는 게 축구니까요."] 모처럼 여유 있는 훈련이 진행된 대표팀 훈련장에 한국에서 50여 명의 원정 응원단이 찾아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한국 축구가 이곳 아부다비에서 강팀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던 저력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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