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창, SK 방패 뚫었다…플레이오프 먼저 1승

입력 2019.10.15 (06:48) 수정 2019.10.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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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키움이 SK를 연장 접전 끝에 이겨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불펜 싸움과 중심 타선의 힘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에이스 김광현이 5회까지 박병호를 포함해 탈삼진 8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플레이오프 탈삼진 신기록까지 세우며 홈 팬들 앞에서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LG를 이기고 올라온 키움의 기세는 놀라웠습니다.

키움은 브리검에 이어 조상우 등이 SK 못지 않은 철벽투를 선보였고 뒷심에서 SK를 눌렀습니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연장 11회 서건창이 절묘한 우측 선상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습니다.

곧바로 김하성이 좌측 담장을 맞추는 적시타를 쳤고 이정후도 추가 타점을 올렸습니다.

키움은 SK를 연장 대접전 끝에 이겨 플레이오프에서 먼전 1승을 거뒀습니다.

[김하성/키움 : "조금 늦는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치자고 방망이를 짧게 잡았는데 안타가 나왔어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은 이번 1차전부터 또한번 혈투를 벌여 신흥 라이벌로 떠올랐습니다.

두 팀은 오늘 인천에서 2차전을 벌이는 가운데 손등 부위에 공을 맞은 박병호의 몸 상태가 승부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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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의 창, SK 방패 뚫었다…플레이오프 먼저 1승
    • 입력 2019-10-15 06:50:44
    • 수정2019-10-15 06: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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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키움이 SK를 연장 접전 끝에 이겨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불펜 싸움과 중심 타선의 힘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에이스 김광현이 5회까지 박병호를 포함해 탈삼진 8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플레이오프 탈삼진 신기록까지 세우며 홈 팬들 앞에서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LG를 이기고 올라온 키움의 기세는 놀라웠습니다.

키움은 브리검에 이어 조상우 등이 SK 못지 않은 철벽투를 선보였고 뒷심에서 SK를 눌렀습니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연장 11회 서건창이 절묘한 우측 선상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습니다.

곧바로 김하성이 좌측 담장을 맞추는 적시타를 쳤고 이정후도 추가 타점을 올렸습니다.

키움은 SK를 연장 대접전 끝에 이겨 플레이오프에서 먼전 1승을 거뒀습니다.

[김하성/키움 : "조금 늦는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치자고 방망이를 짧게 잡았는데 안타가 나왔어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은 이번 1차전부터 또한번 혈투를 벌여 신흥 라이벌로 떠올랐습니다.

두 팀은 오늘 인천에서 2차전을 벌이는 가운데 손등 부위에 공을 맞은 박병호의 몸 상태가 승부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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