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선수 도전”…‘국군 영웅’ 하재헌의 새출발
입력 2019.10.14 (21:51)
수정 2019.10.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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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5년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가 이젠 '조정 선수'의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하 선수의 꿈은 바로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인데요.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광활한 호수 위에서 힘차게 노를 젓는 한 남성.
국방 최전선을 지키다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입니다.
하 중사는 올해 초 군에서 전역한 뒤, 전문 조정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21차례에 걸친 수술과 고된 재활 훈련 과정에서 조정을 만났습니다.
학창시절 못다 이룬 프로야구 선수의 꿈 대신, 조정 선수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하재헌/SH공사 장애인 조정 선수 : "가슴 한편으로 운동선수의 꿈을 꾸고 있었는데, 기회가 생긴 거잖아요. 스포츠는 땀을 흘린 만큼,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재헌 선수의 주 종목은 '싱글스컬 PR1'.
상체 힘만으로 1인용 배의 노를 저어 나가는 고되고 고된 혼자만의 싸움입니다.
부단한 노력 끝에 하 선수는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8월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16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가보훈처의 공상 판정 논란도 조정 덕분에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었다는 하재헌 선수.
내년 도쿄를 거쳐 2024년 파리에선 세계 최정상에 서겠다는 각옵니다.
[하재헌/SH공사 장애인 조정 선수팀 : "2024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메달권에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금메달 욕심 없나요?) 메달 딸 거면 금메달 따야죠!"]
하재헌 선수는 내일 개막하는 장애인체전에도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전국체전 금메달!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2015년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가 이젠 '조정 선수'의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하 선수의 꿈은 바로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인데요.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광활한 호수 위에서 힘차게 노를 젓는 한 남성.
국방 최전선을 지키다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입니다.
하 중사는 올해 초 군에서 전역한 뒤, 전문 조정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21차례에 걸친 수술과 고된 재활 훈련 과정에서 조정을 만났습니다.
학창시절 못다 이룬 프로야구 선수의 꿈 대신, 조정 선수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하재헌/SH공사 장애인 조정 선수 : "가슴 한편으로 운동선수의 꿈을 꾸고 있었는데, 기회가 생긴 거잖아요. 스포츠는 땀을 흘린 만큼,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재헌 선수의 주 종목은 '싱글스컬 PR1'.
상체 힘만으로 1인용 배의 노를 저어 나가는 고되고 고된 혼자만의 싸움입니다.
부단한 노력 끝에 하 선수는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8월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16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가보훈처의 공상 판정 논란도 조정 덕분에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었다는 하재헌 선수.
내년 도쿄를 거쳐 2024년 파리에선 세계 최정상에 서겠다는 각옵니다.
[하재헌/SH공사 장애인 조정 선수팀 : "2024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메달권에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금메달 욕심 없나요?) 메달 딸 거면 금메달 따야죠!"]
하재헌 선수는 내일 개막하는 장애인체전에도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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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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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 선수 도전”…‘국군 영웅’ 하재헌의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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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4 21:53:54
- 수정2019-10-14 21:58:01
[앵커]
2015년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가 이젠 '조정 선수'의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하 선수의 꿈은 바로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인데요.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광활한 호수 위에서 힘차게 노를 젓는 한 남성.
국방 최전선을 지키다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입니다.
하 중사는 올해 초 군에서 전역한 뒤, 전문 조정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21차례에 걸친 수술과 고된 재활 훈련 과정에서 조정을 만났습니다.
학창시절 못다 이룬 프로야구 선수의 꿈 대신, 조정 선수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하재헌/SH공사 장애인 조정 선수 : "가슴 한편으로 운동선수의 꿈을 꾸고 있었는데, 기회가 생긴 거잖아요. 스포츠는 땀을 흘린 만큼,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재헌 선수의 주 종목은 '싱글스컬 PR1'.
상체 힘만으로 1인용 배의 노를 저어 나가는 고되고 고된 혼자만의 싸움입니다.
부단한 노력 끝에 하 선수는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8월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16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가보훈처의 공상 판정 논란도 조정 덕분에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었다는 하재헌 선수.
내년 도쿄를 거쳐 2024년 파리에선 세계 최정상에 서겠다는 각옵니다.
[하재헌/SH공사 장애인 조정 선수팀 : "2024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메달권에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금메달 욕심 없나요?) 메달 딸 거면 금메달 따야죠!"]
하재헌 선수는 내일 개막하는 장애인체전에도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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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2015년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가 이젠 '조정 선수'의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하 선수의 꿈은 바로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인데요.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광활한 호수 위에서 힘차게 노를 젓는 한 남성.
국방 최전선을 지키다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입니다.
하 중사는 올해 초 군에서 전역한 뒤, 전문 조정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21차례에 걸친 수술과 고된 재활 훈련 과정에서 조정을 만났습니다.
학창시절 못다 이룬 프로야구 선수의 꿈 대신, 조정 선수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하재헌/SH공사 장애인 조정 선수 : "가슴 한편으로 운동선수의 꿈을 꾸고 있었는데, 기회가 생긴 거잖아요. 스포츠는 땀을 흘린 만큼,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재헌 선수의 주 종목은 '싱글스컬 PR1'.
상체 힘만으로 1인용 배의 노를 저어 나가는 고되고 고된 혼자만의 싸움입니다.
부단한 노력 끝에 하 선수는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8월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16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가보훈처의 공상 판정 논란도 조정 덕분에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었다는 하재헌 선수.
내년 도쿄를 거쳐 2024년 파리에선 세계 최정상에 서겠다는 각옵니다.
[하재헌/SH공사 장애인 조정 선수팀 : "2024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메달권에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금메달 욕심 없나요?) 메달 딸 거면 금메달 따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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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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