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라톤 역사를 바꾼 2019년 10월의 역주

입력 2019.10.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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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은 세계 마라톤 역사에 기념비적인 시간입니다.

역대 최고의 마라토너로 꼽히는 킵초게(케냐)가 마침내 마의 2시간 벽을 허물었습니다. 1시간 59분 40초. 물론 공식 마라톤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기후 조건과 코스, 페이스메이커 기용 등 대회 여건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최상의 기록을 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류 최초로 42.195km를 1시간대에 주파한 의미 있는 시도였습니다.

킵초게의 경이적인 기록이 나온 지 불과 이틀 만에 여자 마라톤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브리지드 코스게이(케냐)가 2시간 14분 04초의 기록으로 여자 마라톤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기록을 1분 이상 앞당기며 2003년 이후 16년 묵은 마라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육상 강국 아프리카 케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질주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킵초게가 과연 공식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벽을 허물 수 있을지, 앞으로 육상계를 넘어 전 세계 스포츠계가 숨죽이며 주목할 대목입니다.

코스게이와 킵초게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의 순간,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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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4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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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은 세계 마라톤 역사에 기념비적인 시간입니다.

역대 최고의 마라토너로 꼽히는 킵초게(케냐)가 마침내 마의 2시간 벽을 허물었습니다. 1시간 59분 40초. 물론 공식 마라톤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기후 조건과 코스, 페이스메이커 기용 등 대회 여건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최상의 기록을 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류 최초로 42.195km를 1시간대에 주파한 의미 있는 시도였습니다.

킵초게의 경이적인 기록이 나온 지 불과 이틀 만에 여자 마라톤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브리지드 코스게이(케냐)가 2시간 14분 04초의 기록으로 여자 마라톤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기록을 1분 이상 앞당기며 2003년 이후 16년 묵은 마라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육상 강국 아프리카 케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질주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킵초게가 과연 공식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벽을 허물 수 있을지, 앞으로 육상계를 넘어 전 세계 스포츠계가 숨죽이며 주목할 대목입니다.

코스게이와 킵초게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의 순간,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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