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손’ 손흥민, 추석 선물 멀티골 폭발

입력 2019.09.15 (21:11) 수정 2019.09.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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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고국팬들에게 추석 선물같은 시즌 1, 2호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두 골 모두 손흥민이기에 가능한 놀라운 골들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올 시즌 1호 골은 전반 10분 만에 터져나왔습니다.

알더베이럴트의 긴 패스를 받아 한번 접은 다음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지 중계 멘트 : "손흥민이 빠른 발로 공간을 파고들어 엄청난 마무리를 보여 줬습니다."]

시즌 2호 골은 더 놀라웠습니다.

오리에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듭니다.

수비수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나 슈팅력 모두 세계 정상급입니다.

[현지 중계 멘트 : "오~ 환상적인 골입니다. 손흥민의 눈부신 저 발리슛을 보십시오!"]

전반 42분엔 중앙을 쇄도하던 손흥민이 패스를 찔러주자 케인을 거쳐 라멜라의 발끝에서 골로 완성됩니다.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친 토트넘의 막강한 공격력에 크리스털 팰리스 수비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에도 엄청난 스프린트로 공을 탈취해 슛을 날렸는데 아쉽게 옆 그물을 때렸습니다.

종료 직전에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선 키커로 차고 싶어 했지만 에릭센이 양보해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며 2골을 터뜨린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대파하고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다시 한 번 우리가 얼마나 강한 팀인지를 알게 된 경기였습니다. 동료들도 우리가 강한 걸 알아야 합니다. 시즌 내내 이런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 결과도 긍정적일 겁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놀라운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현지 언론들도 최고 평점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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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 손’ 손흥민, 추석 선물 멀티골 폭발
    • 입력 2019-09-15 21:12:45
    • 수정2019-09-15 2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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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고국팬들에게 추석 선물같은 시즌 1, 2호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두 골 모두 손흥민이기에 가능한 놀라운 골들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올 시즌 1호 골은 전반 10분 만에 터져나왔습니다.

알더베이럴트의 긴 패스를 받아 한번 접은 다음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지 중계 멘트 : "손흥민이 빠른 발로 공간을 파고들어 엄청난 마무리를 보여 줬습니다."]

시즌 2호 골은 더 놀라웠습니다.

오리에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듭니다.

수비수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나 슈팅력 모두 세계 정상급입니다.

[현지 중계 멘트 : "오~ 환상적인 골입니다. 손흥민의 눈부신 저 발리슛을 보십시오!"]

전반 42분엔 중앙을 쇄도하던 손흥민이 패스를 찔러주자 케인을 거쳐 라멜라의 발끝에서 골로 완성됩니다.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친 토트넘의 막강한 공격력에 크리스털 팰리스 수비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에도 엄청난 스프린트로 공을 탈취해 슛을 날렸는데 아쉽게 옆 그물을 때렸습니다.

종료 직전에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선 키커로 차고 싶어 했지만 에릭센이 양보해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며 2골을 터뜨린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대파하고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다시 한 번 우리가 얼마나 강한 팀인지를 알게 된 경기였습니다. 동료들도 우리가 강한 걸 알아야 합니다. 시즌 내내 이런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 결과도 긍정적일 겁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놀라운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현지 언론들도 최고 평점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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